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존경하는 학회 회원 여러분,

오늘로서 저는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 여러분과 함께 학회를 위해 동고동락 할 수 있었던 것은 저에게 더없이 값진 경험이었으며, 이임의 순간에도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2024년은 우리 학회가 큰 성장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회장으로서 다음과 같은 성과를 여러분과 함께 이룰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

첫째, 국내외 학술 교류의 확대입니다. 산학매칭데이와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그리고 ITAM 29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우리 학회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술적 교류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둘째, 플랫폼 연구회 소모임 활성화입니다. 회원 간 교류와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플랫폼 연구회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소모임 활동을 활성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연구자들이 실질적 협력을 이루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셋째, 미래를 대비한 학문적 담론 형성입니다.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혁신으로’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51편의 논문 발표는 우리 학문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넷째, 학회의 재정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확보입니다.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관리로 학회의 재정 기반을 튼튼히 하였으며, 이는 차기 학회 운영에 안정적인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성과는 회장 한 사람의 노력이 아닌, 임원진과 사무국, 그리고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입니다.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던 모든 순간이 저에게 큰 영광이었습니다.

이제 학회는 새로운 회장님과 임원진의 리더십 아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오늘은 2024년의 마지막 날이자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날입니다. 다가오는 2025년에는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학회 또한 더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시 한번 지난 한 해 동안 학회를 사랑하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한국인터넷전자상거래학회장 김종호